경북도, 집중호우로 10여명 실종…수색·구조 작업 중

김진호 기자 2023. 7.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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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문경과 예천, 영주에서 10여명이 실종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35분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2채가 토사에 매몰됐다.

오전 2시45분께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는 산 사면이 붕괴돼 주택이 토사에 묻혀 2명이 매몰되는 등 주민 9명의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사태 등으로 도내 곳곳에서 주택매몰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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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5시 안동댐이 3년 만에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문경과 예천, 영주에서 10여명이 실종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35분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 2채가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오전 2시45분께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는 산 사면이 붕괴돼 주택이 토사에 묻혀 2명이 매몰되는 등 주민 9명의 연락이 끊긴 상태다.

하지만 도로가 끊기면서 현장 진입이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서는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주민 2명이 매몰돼 구조 작업 중이다.

봉현면 하촌2리 등 34세대 54명은 인근 경로당 및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사태 등으로 도내 곳곳에서 주택매몰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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