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서 재회' 이강인-솔레르 관계 주목, "LEE 성장에 중요한 인물+든든한 형"

윤진만 2023. 7.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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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페인 매체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재회한 이강인(22)과 카를로스 솔레르(26)의 관계를 주목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이강인을 '재후원하는' 솔레르"란 제하의 기사에서 이강인과 솔레르의 오랜 인연을 조명했다.

2021년 자유계약으로 마요르카로 떠났던 이강인은 이번여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솔레르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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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PSG SNS
사진캡처=PSG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스페인 매체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재회한 이강인(22)과 카를로스 솔레르(26)의 관계를 주목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이강인을 '재후원하는' 솔레르"란 제하의 기사에서 이강인과 솔레르의 오랜 인연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프랑스 수도에 입성하자마자 발렌시아에서 오랜기간 함께한 팀 동료이자 친구의 환영을 받았다. 전 마요르카 선수의 빠른 리그, 팀 적응을 도울 '형'이다. 수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솔레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에 진입하는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솔레르는 이강인은 살폈고, 최대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은 그로부터 솔레르를 자신이 축구선수로서 성장하는데 중요한 인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레르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군으로 승격, 2022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까지 주력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18년 발렌시아 1군으로 진입해 2021년까지 솔레르와 호흡을 맞췄다. 2021년 자유계약으로 마요르카로 떠났던 이강인은 이번여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솔레르와 재회했다.

솔레르는 이미 지난시즌 한 시즌 활약하며 적응을 마쳤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7골4도움을 기록했다. 때맞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생제르맹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솔레르가 파리생제르맹에서 주력 자원으로 활용되지 않았을 때에도 솔레르를 발탁했다. 솔레르는 이강인에게 엔리케 감독의 성향과 전술 스타일 등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출신이기 때문에 이강인과 소통에 문제가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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