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권하는 청약통장 없이 ‘서울 아파트 폭탄세일’ 받고 사는 ‘이 방법’ [자이앤트TV]
김진구 부동산 전문 변호사(VLT 부동산 연구소 대표)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분들이 경매에 대해 너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경매제도는 투자자가 아닌 전세사기 피해자 등 채권자를 위한 제도입니다. 올해 들어 경매신청이 늘고, 경매 매물도 늘고 있지만 사람들의 참여도는 부동산 상승기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1~2회 유찰된 경매 아파트는 급매 아파트 보다 싸고 안전할 수 있습니다”
건설공제조합 법무팀 출신인 김 변호사는 부동산 경매 전문 변호사로 김진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2030 재테크 모임인 경제살롱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 신간 ‘청약보다 쉬운 아파트 경매 책’을 공저 형태로 펴내면서 인세 전액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경매를 통해 아파트를 구하기에 앞서 경매 시장의 상황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강조한 경매시장 참여에 앞서 참고할 주요 지표로 낙찰율, 낙찰가율, 진행건수 총 3가지를 꼽았습니다.
경매 가격지표로는 낙찰가율이 중요하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김 변호사는 “낙찰가율은 경매시작가격인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되는 가격을 나타내며 최근 75%대로 10억원 아파트를 7억5000만원에 낙찰받아 2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수 있다는 뜻”이라며 “불과 작년까진 낙찰가율이 100%에 달했지만 올해 역전세 심화, 높아진 대출금리, 매수 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올해까진 경매 매물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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