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개 시·군 1310명 대피령…청주 무심천도 홍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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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9개 시·군 위험지역 주민 131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도에 따르면, 15일 새벽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등 읍·면 일부 지역과 충주시 교현동·호암직동·소태면 일부 지역, 괴산군 청천면 괴산댐 하류 지역 등에 주민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영동군과 단양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16일까지 최고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과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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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9개 시·군 위험지역 주민 1310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도에 따르면, 15일 새벽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등 읍·면 일부 지역과 충주시 교현동·호암직동·소태면 일부 지역, 괴산군 청천면 괴산댐 하류 지역 등에 주민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영동군과 단양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16일까지 최고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민들과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충북에는 평균 267㎜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청주 331㎜, 제천 304㎜, 괴산 297㎜ 강우량을 기록 중이다.
오전 6시 현재 인구 밀집 지역인 청주 무심천 수위는 5.45m로 홍수 경보 수위인 5.0m를 넘어섰고, 괴산댐 수위는 댐 정상 표고 137.6m를 초과해 월류를 시작했다.
이날 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해당 시·군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밀한 재난 통제를 지시했다고 도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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