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이정은5, 다나 오픈 2R 공동 5위 도약…고진영은 공동 26위

김도용 기자 2023. 7.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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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5(35‧부민병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7타를 줄이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1언더파로 첫날을 마친 이정은은 이날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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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애니 박, 단독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이정은5.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정은5(35‧부민병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7타를 줄이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린디 던컨(미국), 리네아 스트룀(스웨덴) 등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1언더파로 첫날을 마친 이정은은 이날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5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 이정은의 샷은 더욱 정교해졌다. 이정은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더니14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17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한 이정은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세계 1위 고진영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하면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루키' 유해란은 이날 5타를 줄이는데 성공,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한편 선두에는 재미교포 애니 박이 올랐다. 애니 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면서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9언더파 133타인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 순위표 제일 높은 곳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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