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도로'…충북 괴산댐 월류로 주민 긴급대피

이효균 2023. 7. 15.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새 충북지역에 장대비로 인해 주요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15일 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3시를 기점으로 청주 무심천 흥덕교 지점의 홍수특보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했다.

오전 4시10분에는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에도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전날부터 홍수경보가 유지 중인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수위도 7.76m까지 오른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15일 오전 댐 아래 수전교와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군은 댐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괴산군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밤새 충북지역에 장대비로 인해 주요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15일 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3시를 기점으로 청주 무심천 흥덕교 지점의 홍수특보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했다. 오전 4시10분에는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에도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7시10분 기준 무심천 수위는 5.20m, 미호강 수위는 9.47m다. 전날부터 홍수경보가 유지 중인 괴산 달천 목도교 지점의 수위도 7.76m까지 오른 상태다.

괴산군은 괴산댐 월류로 인한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

괴산군은 댐의 월류로 인한 주민 대피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은 괴산댐의 모습. /괴산군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누적 강수량은 제천 백운 365㎜ 청주 359㎜ 보은 속리산 309㎜ 괴산 302㎜ 음성 금왕 294㎜ 충주 노은 291㎜ 진천 288.5㎜ 증평 288㎜ 단양 250.5㎜ 옥천 청산 216.5㎜ 영동 151.5㎜ 등이다.

anypi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