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공군 "한미 B-52H 연합공중훈련, 침략 억제 역량 현시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군 당국은 최근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를 동원해 실시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작전 전술 역량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태평양공군은 "B-52H가 최근 한국과 두 차례, 일본과 세 차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며 "정례적인 훈련을 통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간 훈련, 전술, 기법, 절차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미군 당국은 최근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를 동원해 실시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작전 전술 역량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태평양공군은 "B-52H가 최근 한국과 두 차례, 일본과 세 차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며 "정례적인 훈련을 통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간 훈련, 전술, 기법, 절차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핵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B-52H는 북한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3일 한국, 일본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연합 공중훈련에는 B-52H와 함께 한국 공군 F-15K, 주한 미 공군 F-16 전투기 등도 참가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했다.
한국 군 관계자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때부터 엄호해서 한미 연합 항공기가 작전했다"며 "동쪽에서 직진해서 남쪽으로 빠져나갔고, (한반도 상공에) 머문 시간은 2시간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4월14일과 6월30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B-52H 폭격기를 동원한 연합 공중훈련을 한 적이 있다.
태평양공군은 "이번 훈련은 폭격기 기동부대 임무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이는 적대국이나 경쟁국의 영향력이나 침략을 억제, 거부, 지배할 수 있는 태평양공군과 동맹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태평양공군은 북한이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해선 "이번 발사가 미국인이나 영토, 또는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일으키는 불안정성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태평양공군은 미군 정찰기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불법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에는 "국제법에 따라 모든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고려해 국제 영공에서 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ICBM 발사에 앞서 세 차례에 걸쳐 담화문을 내며 미 정찰기가 자신들의 EEZ를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