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폭우로 경북·충청 산사태 발생…긴급대피·구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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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연이은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와 관련, 15일 오전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산사태 가능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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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연이은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와 관련, 15일 오전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산사태 가능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시)보다 부상자가 1명 늘어 인명피해 규모는 총 9명(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이다.
충북 괴산댐 범람 우려로 괴산군 3개 면 약 1500명, 경북 봉화읍 내수침수 우려로 읍내 주민 등이 사전대피했다. 공공시설은 총 31건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중 토사유출이 10건, 도로 사면 유실 6건, 하천제방유실 2건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 충청권, 강원남부내륙·산지, 전북, 전남서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누적 강수량은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북 익산 434.5㎜, 전북 군산 426.0㎜, 충남 청양 391.0㎜, 경북 문경 366.5㎜, 충남 논산 357.0㎜, 충남 계룡 346.5㎜ 등이다.
또 한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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