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안병훈, 스코티시 오픈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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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안병훈,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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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안병훈,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1타 차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10번, 11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인 김주형은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후반에서도 1번,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4번, 6번 홀에서도 한 타씩 줄인 김주형은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61타를 쳐 선두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븐파에 그쳐 공동 2위가 됐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이경훈은 이날 버디, 보기를 1개도 기록하지 않으며 이븐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임성재, 김성현이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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