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서른 다 되도록 父가 내 돈 관리, 아빠처럼 안 되려 한 건데” 눈물(금쪽)

박수인 2023. 7.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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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애가 딸을 독립적으로 키우려는 이유를 밝혔다.

7월 14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는 개그우먼 이경애와 그의 딸 김희서가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이경애와 딸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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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딸을 독립적으로 키우려는 이유를 밝혔다.

7월 14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는 개그우먼 이경애와 그의 딸 김희서가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딸에게) '일단 넌 스무살 되면 바로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고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은 "딱 스무살 성인되면 나갈 거다. 그래서 보증금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딸이) 지나치게 의존적이지 않은 거다. 필요할 때조차 내가 혼자 다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경애는 "우리 아빠처럼 되지 않기 위해 아이에게 절실하게 노력했다. 서른이 다 되도록 아버지가 제 돈을 다 관리하셨다. 그렇게 안 하려고 (딸을) 독립적으로 키우려고 한 건데 그게 안 된 거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경애와 딸이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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