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전세사기 피해대책 추진단’ 출범…28일까지 운영
신진욱 기자 2023. 7. 15. 09:24
고양특례시가 ‘전세사기 피해 대책 추진단’을 꾸리고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갈수록 급증하는 깡통 전세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이정형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주택과, 토지정보과, 복지정책과, 구청 시민봉사과 등 시 관계자와 변호사, 중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는 ▲전세피해 대응 정책 수립 ▲국토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외기관 협업 추진 ▲전세피해 지원제도 안내 및 법률상담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28일까지 일산동구청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와 시간은 일산동구청 2층 다목적실로 월~금요일 낮 12시~오후 8시다.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은 부동산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자택방문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전문가 법률자문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피해자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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