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쏟아진 흙 살피러 나왔다 매몰, 노인 심정지(종합)

송승화 기자 2023. 7. 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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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4시53분 세종시 연동면 청연로 도로 옆 사면이 무너지면서 행인 1명이 매몰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1시간여 뒤인 오전 5시59분 인력 26명을 동원해 구조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14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392.7㎜의 비가 내렸다.

매몰 사고 당시(오전 5시 기준) 시간당 40.1㎜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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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당시 시간당 40.1㎜ 폭우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15일 오전 4시53분 세종시 연동면 청연로 도로 옆 사면이 무너지면서 행인 1명이 매몰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1시간여 뒤인 오전 5시59분 인력 26명을 동원해 구조했다.

매몰된 70대 남성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종시는 “주택 앞에 흙더미가 쏟아지자 확인을 위해 밖으로 나왔다가 토사 붕괴로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여러 날 이어진 비로 기반이 약해지 사면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14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392.7㎜의 비가 내렸다. 매몰 사고 당시(오전 5시 기준) 시간당 40.1㎜ 폭우가 쏟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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