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농업박람회'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 농업 모색한다

황태종 2023. 7. 1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0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15일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전날 (사)1.5도씨 포럼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사무국, '1.5도씨 포럼'과 한국농업 미래비전 제시 국제심포지엄 개최키로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4일 (사)1.5도씨 포럼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람회 사무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오는 10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15일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전날 (사)1.5도씨 포럼과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 위한 2023 국제농업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1.5도씨 포럼은 정부와 민간단체로 구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산업 전망 분석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 민관 협력 법인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치유농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 치유농업 사례와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고 한국 농업의 미래정책 비전을 제시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하는 오는 10월 1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에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Sandeep Roy Choudhur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치유농업,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또 미국 켄터키지역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구례군 치유농업 비전제시 섹션도 진행된다.

박홍재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1.5도씨 포럼과 협업은 치유농업과 기후위기 대응 농업 발전에 필요한 과제 발굴과 활동 방안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농업학술교류의 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일간 전남 순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치유농업 주제관,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에서 인간치유관, 지구치유관, 반려동물관, 농업미래관, 첨단농기계시연장 등 12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여러 가지 농업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로 열린다.

주제전시관은 기후변화 등 지구와 인간의 위기 극복을 위한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다채롭게 펼쳐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