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체포영장 푸틴, 브릭스 회의 안 오는 게 최선"

류제웅 2023. 7. 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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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에 대해 "안 오는 게 최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다음 달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하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는 데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3월 푸틴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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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에 대해 "안 오는 게 최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폴 마샤틸레 부통령은 현지 매체 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남아공 입장에서는 푸틴이 오지 않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샤틸레 부통령은 남아공이 푸틴을 체포하는 것은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놓고 체포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어서 큰 딜레마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아공은 다음 달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하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는 데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3월 푸틴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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