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관문 성벽 확장해 1.6㎞ 산책길 관광코스 조성한다

김동민 2023. 7.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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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군 입구에 설치된 '의령관문' 성벽을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관문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의 승리와 연계한 건축물이다.

군은 관문 좌우 길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해 단절된 느낌을 받는다는 지적에 관문 우측 성벽 115m를 추가로 확장한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관문을 지역 관광의 출발지 및 지역 경제 활력 입구로 만들고자 한다"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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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관문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 입구에 설치된 '의령관문' 성벽을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관문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의 승리와 연계한 건축물이다.

길이 45.17m, 높이 12.8m의 전통 한옥 지붕 양식 건물이다.

의령을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문 왼쪽에는 '경남의 중심 의령'이라는 큰 간판이 설치돼 있다.

군은 관문 좌우 길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해 단절된 느낌을 받는다는 지적에 관문 우측 성벽 115m를 추가로 확장한다.

성벽 확장과 함께 일대 의령 관문길(가칭)은 총거리 1.6㎞로 40분 도보 여행 관광코스로도 조성된다.

군은 부자 전설이 내려오는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와 연계한 명품 길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개통 시기는 2024년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관문을 지역 관광의 출발지 및 지역 경제 활력 입구로 만들고자 한다"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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