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아산 일부 지역 침수…자치단체 '주민 대피령'

정윤덕 2023. 7.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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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속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공주와 아산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겨 자치단체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공주시는 15일 오전 8시 18분 '옥룡동 버드나무1길이 침수돼 대피 명령을 발령한다'며 '인근 주민은 공무원·경찰의 지시에 따라 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어 오전 8시 34분에는 '옥룡동 버드나무1길 침수에 따라 인근 주민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로 대피해 달라'는 문자를 추가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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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 폭우에 주택 침수돼 고립된 주민 구조돼 (보령=연합뉴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삼현리에 14일 오후 2시 50분께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면서 주민 1명이 구조됐다.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보령에는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65.5㎜의 비가 내렸다. 2023.7.14 [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an@yna.co.kr

(공주·아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호우경보 속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충남 공주와 아산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겨 자치단체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공주시는 15일 오전 8시 18분 '옥룡동 버드나무1길이 침수돼 대피 명령을 발령한다'며 '인근 주민은 공무원·경찰의 지시에 따라 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어 오전 8시 34분에는 '옥룡동 버드나무1길 침수에 따라 인근 주민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로 대피해 달라'는 문자를 추가 발송했다.

아산시도 오전 8시 46분 '곡교천 수위 상승으로 염치읍 곡교리·석정리 지역 침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접 주민들은 염치초등학교로 대피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지난 13일 0시부터 내린 비는 공주 정안 438.5㎜, 아산 송악 248.0㎜로 집계됐다.

공주 금강교와 아산 충무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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