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산사태 2명 사망·2명 중상…아산서 낚시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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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과 충남 논산 등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서산·태안·당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홍수특보도 잇달아 발효되면서 주민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 부여 금강 백제보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후 11시를 기해 충남 아산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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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백제보 홍수경보 발령, 보령댐 방류량 늘려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15일 대전과 충남 논산 등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서산·태안·당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홍수특보도 잇달아 발효되면서 주민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 부여 금강 백제보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이 지점은 오전 7시 30분 기준 10.15m 수위로 관측된다.
보령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초당 650톤을 방류한다. 수공은 지난 14일 정오부터 초당 200톤을 시작으로 점차 방류량을 늘려왔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후 11시를 기해 충남 아산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국적으로 쏟아지는 거센 장맛비의 여파로 호남선 일부 구간을 비롯한 일부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14일 대전 서구 용촌동 굴다리 아래서는 폭우로 침수된 차안에 갇힌 시민이 119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는 등 수난사고 5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빗길 교통사고 8건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4시2분께 충남에서는 논산시립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해 방문객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팔·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34분께 오후 아산시 둔포면 장재저수지에서는 70대 남성 1명이 아들과 함께 제방 위에서 낚시를 하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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