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어치 동전이 와르르"… 농장에서 발견된 금화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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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남북전쟁 당시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금화가 대거 발견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켄터키주의 한 농장에서 700여개에 달하는 동전이 발견됐다.
금화가 켄터키주에 묻힌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남북전쟁이 원인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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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켄터키주의 한 농장에서 700여개에 달하는 동전이 발견됐다. 농장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금화들은 대부분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는 금화들이 지난 1866년 이전에 제조됐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미국 화폐 보증공사가 해당 동전의 진위여부를 전부 검증했다.
매체는 "가장 많이 발견된 동전은 1달러(약 1300원), 10달러(약 1만3000원), 20달러(약 2만6000원)짜리 금화"라며 "이 중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에 이르는 금화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금화가 켄터키주에 묻힌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남북전쟁이 원인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라이언 맥누트 조지아서던대 교수는 "지난 1863년 남부군을 이끈 존 헌트 모건이 켄터키주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수행했다"며 "군사작전 직전 누군가 금화를 급히 땅에 묻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남북전쟁 당시 켄터키주는 남과 북을 가르는 '국경' 역할을 했다. 남부군을 지휘한 헌트 모건은 지난 1863년 6~7월 켄터키주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많은 미국인이 급히 돈을 땅에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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