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억→983억' PSG, 네이마르 판매에 적극적…연봉 360억 아낄 수 있으니까

맹봉주 기자 2023. 7. 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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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부자 구단도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압박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도 PSG가 판매를 알아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PSG는 네이마르 이적에 관심이 많다. 네이마르는 연봉만 2,2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받는다. 그가 떠나면 PSG는 FFP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PSG가 생각하는 네이마르 이적료는 5,900만 파운드(약 983억 원). 6년 전 PSG가 데려올 때 쓴 돈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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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마저 떠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유럽 최고의 부자 구단도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압박을 받고 있다.

PSG(파리생제르맹)의 MNM 조합이 완전한 해체 위기에 있다. 리오넬 메시는 떠났고, 킬리안 음바페는 곧 이적이 유력하다. 네이마르도 PSG가 판매를 알아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PSG는 네이마르 이적에 관심이 많다. 네이마르는 연봉만 2,2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받는다. 그가 떠나면 PSG는 FFP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PSG가 생각하는 네이마르 이적료는 5,900만 파운드(약 983억 원). 6년 전 PSG가 데려올 때 쓴 돈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가 무려 1억 9,800만 파운드(약 3,300억 원). 지금까지도 유지되는 세계 최고 이적료다.

▲ PSG와 네이마르 모두 이별을 준비 중이다.

이후 6년이 흘렀다. PSG와 남은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아직도 많다. 노쇠화는 오지 않았지만, 부상 빈도는 잦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2월 이후 출전이 없다.

▲ 네이마르 마음 속엔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남아 있다.

네이마르도 이적에 거부감이 없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올 여름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생각을 했다. 지금도 가장 선호하는 팀은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적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도 연결된다. 네이마르라는 이름값만 보고 달려들 팀은 한둘이 아니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 사령탑 부임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은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감독과 선수로 트레블을 같이 이룬 좋은 추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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