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류필립, 19세 연상 ♥미나에 "날 철저하게 무시한다" 골 깊은 갈등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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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이 아내인 가수 미나가 자신을 철저하게 무시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7세 차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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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인 가수 미나가 자신을 철저하게 무시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7세 차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류필립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쓰고 잔소리가 많은 미나가 힘들다며 "병적으로 집착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류필립은 "정신상태부터 체크를 당한다"며 미나로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했다.
류필립은 "결혼 2~3년 때부터. 약간 성격장애가 생긴 거 같다"며 "못 참겠다 생각한 순간부터 욱하는 성격으로 변했다, 머리가 너무 아팠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내와 소통해야하는데 중국어로 말해야 하고, 해석해야 하니까 정말 힘들었다"고 했고, 미나는 "힘든 줄 몰랐다 20분 중국어 들었는데"라며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류필립은 "힘든 걸 몰랐더니 더 놀랐다. 제 의견을 안 듣는다. 철저하게 무시한다"고 했다.
특히, 류필립은 미나의 잔소리를 듣지 않는 자는 시간이 제일 평화로운 시간이라며 "그렇게 잘 때가 행복해요. 좋더라"면서도 "왜 눈물이 나지?"라며 당황해 시선을 끌었다.
오은영은 "부부 권력격차가 보여, 한 쪽이 나이가 많을 때 인생의 경험, 경제적 안정이 있다면 힘의 균형에서 차이가 생긴다"며 사랑을 가장한 통제가 될 수 있음을 염려했다. 특히 이 경우 이혼율도 높아진다고.
필립은 "제가 그룹 K4로 활동 중인데 미나 씨는 제가 노래하면서 사는 걸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남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데 가수라는 직업 자체를 반대하니까 제 모든 걸 반대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지금 35세인데 또 바닥부터 시작한 게 마음이 아프다. 힘들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 같다. 차라리 배우 활동을 하길 바라는데 그걸로 많이 다퉜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또 "우리 가족한테 미나 씨가 큰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 큰 돈을 해결해줬다. 그때부터 빚을 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 돈 때문에 기울어진 느낌을 세게 받았다. 자아를 잃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미나는 "4천만 원 정도의 금액이었는데 그때 대출을 알아보고 있어서 제가 흔쾌히 도와줬는데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더라"라고 했고, 류필립은 "가수가 평생의 꿈이었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문제로 좀 희미해졌다. 포기할 수 있는데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나가 다른 일을 못 하게 했다. 연예인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만족도 검사에서도 심각한 격차를 보였다. 류필립은 "미나가 행복한 게 좋은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나 의견을 다 좋다고 하는 나를 느낀 순간부터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그걸 느끼면서 급속도로 우울해졌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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