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팜탐 무첨가' 시원 깔끔한 맛 남도김치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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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그간 김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거나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와 학교 등에 인증하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정착에 적극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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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 강화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한 달간 수입 김치 원재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의 85%에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검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지난 14일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로 분류했다.
반면 전남지역 290개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이나 '매실청'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전남도 김치생산자협회장은 "전남지역 김치 제조업체는 모두 설탕·매실청 등을 사용한다"며 "고품질 전남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식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8월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인 전남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며 "재료 선정부터 품질 안전성 관리까지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남도 김치를 많이 애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그간 김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거나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와 학교 등에 인증하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정착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전남 인증 업체는 6111곳으로 전국의 44.5%를 차지하고 있다.
또 김치의 안정적 원료공급과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해남군에 290억원을 투입해 '김치 원료공급단지'를 구축하는 등 케이(K)-김치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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