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2명 사망·1명 실종…재산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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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장맛비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6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침수와 매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9명의 호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농경지 8,437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고, 2.5ha의 농지는 밀려온 토사 등에 매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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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장맛비로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6명이 다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침수와 매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9명의 호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충남 논산에서 산사태로 건물이 무너지며 2명이 숨졌고, 지난 11일 오후 부산시 사상구 학장천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충북 청주와 옥천, 경기도 용인 등에서는 토사 붕괴와 열차 탈선 등의 사고로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서울과 부산, 광주 등 11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는, 557세대 882명이 비 피해에 대비해 임시거처로 대피했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에서 주택 23채가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었고, 어선 5척과 차량 63대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도로와 옹벽 등 31곳의 공공시설이 유실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농경지 8,437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고, 2.5ha의 농지는 밀려온 토사 등에 매몰됐습니다.
이밖에 도로 97곳과 하천 698개소, 둔치 주차장 190곳의 통행이 통제됐고, 19개 국립공원 384개 탐방로의 이용도 제한된 상태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제(13일) 저녁 8시 반부터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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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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