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돈풀기' 일본은행, 금융완화 정책 수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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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표적인 금융완화 정책인 장단기 금리조작(YCC·수익률곡선통제)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일본은행이 장단기 금리조작 정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우에다 총재 취임 이후에도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YCC 정책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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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일본은행이 장단기 금리조작 정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단기 금리조작 정책 수정 여부를 두고 정책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만장일치로 YCC 유지가 결정됐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회의에서는 'YCC의 운용을 재검토할 필요는 없다', '빠른 단계에서 재검토를 고려해야 한다' 등 YCC 대응을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금융정책결정회의는 3명의 부총재와 6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YCC 부작용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실질금리 하락을 언급, 정책 수정 기대감이 커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세다. 환율도 138엔=1달러대까지 엔고가 진행되는 등, 시장에서는 7월 회의에서의 YCC의 재검토를 포함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은행은 우에다 총재 취임 이후에도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YCC 정책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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