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폭우로 경북·충청 산사태 발생…긴급대피·구조에 최선"

한혜원 2023. 7. 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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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연이은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와 관련, 15일 오전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산사태 가능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이들 기관에 "현재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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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오늘 아침 6시 기준 사망 2명·실종 1명·부상 6명"
호우 피해 상황 점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린 14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행정안전부 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7.14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이은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와 관련, 15일 오전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산사태 가능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이들 기관에 "현재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장마로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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