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장호원서 양수장 역류로 10가구·숙박업소 등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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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양수장 역류로 인한 주택 침수가 발생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장호원읍 오남리 소재 양수장 물이 역류하면서 주택 10채와 숙박업소 1곳이 침수됐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등 바닥에 물이 차오르거나 하수 역류시 즉시 지상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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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양수장 역류로 인한 주택 침수가 발생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장호원읍 오남리 소재 양수장 물이 역류하면서 주택 10채와 숙박업소 1곳이 침수됐다.
소방당국과 주민들은 주택 안으로 물이 넘쳐드는 것을 막으며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인근 가구로의 침수 확산 방지를 위한 배수 작업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6시51분쯤 안성시 양성면 구장리에서는 공장 담벼락이 붕괴한 뒤 빗물 등이 역류하면서 직원 13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공장 옥상에 고립된 이들을 전원 구조했다.
14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 강수량은 양주 79.5㎜, 용인 25㎜, 안성 19.5㎜, 이천 13.5㎜, 화성 12㎜, 여주 11.5㎜ 등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장비 77대와 인력 280여명을 동원해 인명구조 4건 18명, 배수지원 6개소, 안전조치 42건 등의 활동을 벌였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등 바닥에 물이 차오르거나 하수 역류시 즉시 지상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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