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 대구·경북 남부내륙·동해안에 열대야…청도 26.1도 기록

이재춘 기자 2023. 7. 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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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동해안 주민들이 밤새 열대야에 시달렸다.

1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청도의 최저기온이 26.1도까지 올랐고, 포항 25.8도, 고령 25.6도, 경주 25.4도, 경산 25.3도, 대구 달성 25.2도 등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동해안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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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장을 앞둔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 그늘막 등이 설치돼 있다. 포항지역 영일대해수욕장 등 6개 지정 해수욕장은 15일 일제히 개장한다.2023.7.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동해안 주민들이 밤새 열대야에 시달렸다.

1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청도의 최저기온이 26.1도까지 올랐고, 포항 25.8도, 고령 25.6도, 경주 25.4도, 경산 25.3도, 대구 달성 25.2도 등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동해안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에 올라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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