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수비 조합 기대" 뮌헨, 워커와 개인 합의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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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를 설득시킬 일만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카일 워커 영입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이 워커와 계약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년에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독일 현지에선 뮌헨이 영입을 눈앞에 둔 센터백 김민재와 워커의 호흡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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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설득시킬 일만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카일 워커 영입에 가까워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이 워커와 계약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년에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뮌헨은 올 여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벤자민 파바르의 대체자로 워커를 찍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의 입김도 작용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워커는 맨시티 오른쪽 풀백이다.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지녔다.
이런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수비력을 보유했다. 183cm에 단단한 체구를 자랑해 센터백도 소화가 가능하다.
맨시티에서만 6년을 뛰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 중 하나였다.
다만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중요한 순간 교체로 뛰는 경우가 잦았다. 워커는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영국에서만 뛴 워커는 오래 전부터 해외리그 도전을 원했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인 배경이다.
이적이 성사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워커의 잔류를 요청한 상태다.
독일 현지에선 뮌헨이 영입을 눈앞에 둔 센터백 김민재와 워커의 호흡을 기대한다. 뮌헨이 두 선수를 모두 품을 경우 수비력은 물론 후방 빌드업과 공격력에서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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