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이틀간 398.5㎜…경북 북부 내일까지 100~200㎜ 더

이재춘 기자 2023. 7. 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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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문경지역에 이틀 동안 400㎜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졌다.

1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15일 오전 6시 현재까지 문경시 동로면에 398.5㎜를 비롯해 영주 부석 296㎜, 봉화 석포 295㎜, 상주 은척 246㎜, 예천 230㎜, 안동 하회 100.5㎜, 영양 82.5㎜ 등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틀간 문경지역에는 평균 189.8㎜의 비가 쏟아져 7월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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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물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문경지역에 이틀 동안 400㎜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졌다.

1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15일 오전 6시 현재까지 문경시 동로면에 398.5㎜를 비롯해 영주 부석 296㎜, 봉화 석포 295㎜, 상주 은척 246㎜, 예천 230㎜, 안동 하회 100.5㎜, 영양 82.5㎜ 등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틀간 문경지역에는 평균 189.8㎜의 비가 쏟아져 7월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현재 구미, 군위,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호우경보, 성주와 칠곡, 청송에는 호우주의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100~20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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