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백운 365㎜…충북 밤새 홍수경보 3건, 산사태 경보 1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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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지역에 밤새 내린 비로 3건의 홍수경보와 1건의 산사태 경보가 추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경보가 내려진 곳은 괴산댐 하류 달천, 청주시 미호강교·흥덕교 등 3곳이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천 백운면·덕산면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천 백운면에 365㎜의 비가 쏟아지는 등 충북지역에 3일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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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5일 충북 지역에 밤새 내린 비로 3건의 홍수경보와 1건의 산사태 경보가 추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경보가 내려진 곳은 괴산댐 하류 달천, 청주시 미호강교·흥덕교 등 3곳이다.
괴산댐은 오전 6시30분 댐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해 저지대 인근 주민 대피령이 발동했다.
괴산댐 수위는 오전 7시 현재 137.84m로 계획홍수위 136.93m를 넘어섰다. 방류량은 초당 2524.41톤이다.
청주 무심천 수위 상승으로 흥덕구 신봉동 대성중 인근과 서원구 모충동 운호고 후문 쪽 저지대가 침수했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천 백운면·덕산면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위험지역 인근 주민은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충주댐 방류량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초당 1500톤에서 3000톤으로 2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13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천 백운면에 365㎜의 비가 쏟아지는 등 충북지역에 3일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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