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뒤척뒤척' 제주는 밤새 최저기온이 29.5도

백나용 2023. 7. 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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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밤낮없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9.5도, 서귀포(남부) 26.1도, 성산(동부) 26.3도, 고산(서부) 25.8도 등으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돼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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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밤낮없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를 피하는 법…바닷물에 몸 담그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9.5도, 서귀포(남부) 26.1도, 성산(동부) 26.3도, 고산(서부) 25.8도 등으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0일, 서귀포 6일, 고산과 성산 각 4일이다.

무더위는 이날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돼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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