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 대학가 원룸·화장실서 불법촬영 신고 잇따라…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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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대학가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30분쯤 청주 한 대학가 원룸에서 "누군가 불법 촬영을 하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7일 오전 1시17분쯤에도 같은 대학가의 한 PC방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일대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이뤄진 불법촬영 범행 방식을 봤을 때 같은 용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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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대학가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30분쯤 청주 한 대학가 원룸에서 "누군가 불법 촬영을 하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그는 창문 틈 사이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오전 1시17분쯤에도 같은 대학가의 한 PC방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피해자는 누군가 화장실 칸막이 위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달아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대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이뤄진 불법촬영 범행 방식을 봤을 때 같은 용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를 추적 중이다.
현재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인근 CCTV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용의자 신원을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는 대로 여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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