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결혼 2주년에 쓴 서약서..“아프면 말하기→2세 위한 관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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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과 김다예가 결혼 2주년을 맞이해 서약서를 작성하며 애정을 다졌다.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2주년을 맞이해 강원도 횡성 나들이를 떠난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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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박수홍과 김다예가 결혼 2주년을 맞이해 서약서를 작성하며 애정을 다졌다.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 2주년을 맞이해 강원도 횡성 나들이를 떠난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서약서를 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수홍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둘만의 약속을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다예는 박수홍에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말해달라. 예전에 혈변 나왔을 때도 한참 뒤에 얘기해주고 망막도 이상 생겼는데 바로 얘기 안해줬다. 여보는 왜 아프면 이야기를 안하냐. 밤에 잠도 못자고, 힘든 일이 생겨도 이야기를 안해주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수홍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다가 깨워서 힘든 일 막 이야기해도 괜찮냐”고 물었고, 김다예는 “난 젊어서 괜찮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다예는 “티격태격할 때가 있지 않냐. 그래도 밤에는 한 침대에서 자야 된다”고 말했다.
박수홍 역시 김다예에게 원하는 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일도 좋고 나를 위해주는 것도 좋지만 균형을 맞춰달라. 아침밥은 내가 꼭 해주겠다”며 2세를 위한 건강관리를 부탁했다.
본격적으로 5일장에 나선 부부는 상인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더덕빵을 맛보던 두 사람은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가 더덕을 많이 먹고 두 자녀를 뒀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운을 받으려고 했다.
이어 올챙이 국수를 먹으러 간 두 사람에게 한 상인은 “이제 아기만 생기면 되겠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최선을 다하는 데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은 2세를 위한 응원을 전했고, 두 사람은 맛있게 국수를 먹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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