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토사 유입 열차 탈선…기관사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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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에 내린 폭우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매포터널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터널 출구 옆 유출된 토사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되면서 열차 7량 중 6량이 선로를 벗어났고, 기관차를 포함한 2량이 전도됐다.
이 열차는 서대전역을 출발해 수색역으로 회송 중이어서 승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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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지역에 내린 폭우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매포터널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터널 출구 옆 유출된 토사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되면서 열차 7량 중 6량이 선로를 벗어났고, 기관차를 포함한 2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기관사 A(52)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열차는 서대전역을 출발해 수색역으로 회송 중이어서 승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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