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에버콜라겐 대회 2R 단독 선두…박민지는 컷 탈락 [KLPGA]

백승철 기자 2023. 7. 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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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우승으로 2023시즌을 화려하게 열었던 박지영(27)이 제주도에서 미뤄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위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박지영과 동반 샷 대결한 박민지는 미국 원정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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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에 출전한 박민지,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우승으로 2023시즌을 화려하게 열었던 박지영(27)이 제주도에서 미뤄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위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박지영은 14일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470야드)에서 계속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작성한 박지영은 단독 1위로 올라서며 2위 이승연(8언더파)을 1타 차로 제쳤다.



 



지난주 대회 성적까지 반영한 시즌 상금 부문에서 박민지(24)가 1위, 박지영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박지영과 동반 샷 대결한 박민지는 미국 원정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이틀 합계 7오버파를 쳐 공동 97위.



이로써 박민지는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건너뛴 2개 대회와 이번 컷 탈락까지 3개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반면 박지영는 남은 본선 무대에서 선두 자리를 지킨다면, 시즌 2승과 함께 대상 포인트, 상금 등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대상 부문 1위인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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