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명희, '극장·음식점 한글 안내·메뉴판 권장법' 발의

안채원 2023. 7.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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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5일 극장과 카페·음식점에서 한글 안내판이나 메뉴판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극장·음식점 등 대중 이용 시설에서 안내판 및 메뉴판을 한글로 작성하거나, 한글을 병기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의원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한글 안내판이나 메뉴판 마련을 권장해 국어 문화 확산과 국민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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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기본법 개정안…"국어문화 확산·국민 편의 도모"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5일 극장과 카페·음식점에서 한글 안내판이나 메뉴판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극장·음식점 등 대중 이용 시설에서 안내판 및 메뉴판을 한글로 작성하거나, 한글을 병기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영어로만 작성된 메뉴판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상 영역에서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이 국어문화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조 의원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한글 안내판이나 메뉴판 마련을 권장해 국어 문화 확산과 국민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조명희 의원실 제공]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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