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침수車 주의보'… 중고매물 '이것'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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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살 때 해당 매물이 침수차인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글로브박스 속에 있는 에어컨필터를 꺼내 안쪽으로 침수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보험개발원의 자동차이력정보서비스(카히스토리)를 이용하는 것도 침수차를 걸러낼 수 있는 안전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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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냄새나 교체 흔적·외부 램프나 실내등 습기 여부도 중요
보험개발원 자동차이력정보서비스 통한 보험 이력 확인 필수
[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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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를 확인하려면 우선 전 좌석의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안쪽에 오염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안전벨트에는 빗물이 들어가기 쉬워 깨끗이 닦아도 흙탕물의 흔적이 남아서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기면 흙탕물 잔해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침수차 여부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어 측 고무몰딩은 빼기 쉬운 부분이어서 이곳을 뜯어봐도 흙탕물 흔적 등 침수흔적을 파악할 수 있다. 글로브박스 속에 있는 에어컨필터를 꺼내 안쪽으로 침수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 아래쪽을 지지하는 부품의 녹슨 흔적, 트렁크 밑에 스패어타이어와 공구의 녹슨 흔적 여부 등도 침수차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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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가 중고차 매매상에 넘어가려면 정비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매물로 나오기까지는 최대 2개월가량 소요된다. 최근 내린 폭우 시점을 감안하면 9월쯤 올라오는 매물 가운데 유독 싼 럭셔리카가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보험개발원의 자동차이력정보서비스(카히스토리)를 이용하는 것도 침수차를 걸러낼 수 있는 안전장치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뒤 차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의 경우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은 침수차만 파악할 수 있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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