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부 '열돔' 캘리포니아로 확산 "9300만 명 폭염 경고"

권준기 2023. 7. 15.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공에 뜨거운 공기가 갇히는 열돔 현상이 미국 남부 지역에서 캘리포니아 서부로까지 확산해 이번 주말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기상청은 위험한 폭염이 서부 해안에서 걸프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9천3백만 명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 아래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남서부 상공의 강한 고기압으로 '열돔' 현상이 발생해 기록적인 고온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주말 서부 해안과 남서부 대부분 지역이 타는 듯한 더위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공에 뜨거운 공기가 갇히는 열돔 현상이 미국 남부 지역에서 캘리포니아 서부로까지 확산해 이번 주말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기상청은 위험한 폭염이 서부 해안에서 걸프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9천3백만 명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 아래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남서부 상공의 강한 고기압으로 '열돔' 현상이 발생해 기록적인 고온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주말 서부 해안과 남서부 대부분 지역이 타는 듯한 더위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내륙 그레이트 밸리에서 사막 남서부에 걸쳐 섭씨 41∼46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고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데스밸리는 섭씨 5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극심한 폭염은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이 누그러진 뒤에도 예년 평균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