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 GMA 위해 '링거 투혼'…"엉덩이 주사도 2대, 목 상태 안좋아" [MD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식적인 첫 솔로 활동 소감을 밝혔다.
14일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Seven days a week'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영상을 진행했다.
앞서 정국은 이날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을 발매하고,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의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에 출연해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더불어 '유포리아(Euphoria)'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 총 3곡의 무대를 펼쳤다.
정국은 "방금 GMA 무대를 하고 호텔로 넘어왔다. '세븐'도 발매됐으니 여러분들과 소통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들이 제 무대를 기대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문제가 생겼었다. 리허설 못 하고 바로 사녹으로 들어가서 많이 아쉽긴 하다"며 "제가 목 상태도 지금 그렇게 좋지 않다. 다행히 검사 해봤는데 코로나는 아니다. 한국에서 아프고 넘어왔으면 여기 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괜찮았을텐데 하필 도착했을 때가 피크였다. 여기 (팔에) 링거를 맞은 자국이 많다. 엉덩이 주사도 두 대 맞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말라. 그래도 지금 어제보단 괜찮아지고 있는 걸 보니 오늘부터 차차 괜찮아질 거 같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폭우로 인해 야외무대가 취소된 것에 대해 "많이 기다려주시고 텐트 쳐서 며칠 대기해주셨는데, 아쉬운 무대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열심히 하긴 했다. 원래 리허설을 하고 생방 무대를 서는 거였다. 2분 뒤에 사녹을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리허설을 물어봤는데, 바로 사녹 들어가야 한다더라. 여러분들이 리허설이라고 생각했던 게 본 사녹이었다. 굉장히 열심히 했다. 그 전까지 긴장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올라가야 해서 당황스러워서 땀이 많이 났다. 하지만 저도 짬이 있으니까,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있으니까 잘 마무리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국은 "여러분들의 현장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힘을 좀 받고 했는데, 막상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서 다행이다.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첫 무대에 그런 상황에서 큰 실수 없이 큰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현장에 비 오는데 최대한 끝까지 남아준 아미들 너무 감사드리고, 멀리서 계속 응원보내주시고 기대해준 팬 아미 감사하다"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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