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부부 나이차 클수록 이혼 확률↑…20세 차이 이혼율 95%" [금쪽상담소](MD리뷰)

2023. 7. 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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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오은영 박사가 부부간 나이 차이에 따른 이혼율 통계를 설명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연예계 최초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이 출연했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의 사이 갈등을 들어주던 오은영 박사는 "부부간에 권력 격차라는 게 있다"면서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나이가 많을 때 나이가 많은 배우자가 인생의 경험이 많고 경제적으로도 조금 더 안정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힘의 균형에서 나이·경험·경제적인 안정감 등으로 인해 나이가 많은 배우자에게 힘이 실리면 힘의 불균형이 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힘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한쪽이 상대방을 과도하게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게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권력 차이가 있으면 이혼 확률도 높다"며 "통계를 살펴보면 5살 차이일 때 이혼율이 18% 높아지고, 10살 차이일 때 39%가 높아진다. 20살 차이는 이혼율 95%"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형돈은 "5%는 행복하게 산다"고 위로했지만 미나는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미나가 "그렇게 낮냐"고 묻자 오은영 박사는 "통계일 뿐"이라고 정리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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