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해외토픽]노바티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3조원에 팔았다

신민준 2023. 7. 1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 점안액과 동종 계열 후보물질 등을 약 3조원에 매각한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눈건강 전문기업 바슈룸에 25억달러(약 3조원)에 매각한다.

아울러 노바티스는 자이드라 등과 관련해 최대 7억5000만달러를 차후 성과금으로 받는다.

노바티스는 연말까지 바슈룸에 자이드라 등의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자이드라 등 바슈룸에 매각…항암제 등 주력 파이프라인 집중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 점안액과 동종 계열 후보물질 등을 약 3조원에 매각한다.

(사진=노바티스)
15일 외신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눈건강 전문기업 바슈룸에 25억달러(약 3조원)에 매각한다. 노바티스는 현금으로 17억5000만달러를 받는다. 아울러 노바티스는 자이드라 등과 관련해 최대 7억5000만달러를 차후 성과금으로 받는다. 노바티스는 연말까지 바슈룸에 자이드라 등의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자이드라와 개발이 진행 중인 동종계열 최초 만성 안구표면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SAF312’, 전임상 단계인 차세대 일시적 수용체 전위 바닐로이드 1 길항제 ‘OJL332’ 등이다. 자이드라는 지난해 약 4억8700만달러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이번 매각으로 노바티스는 고형암과 면역질환 등 5가지 영역에 걸쳐 블록버스터급 잠재력이 있는 주요 핵신 파이프라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바슈롬은 자이드라 인수를 통해 기존 안구건조증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