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신기 사라진 박수무당 특별출연 “귀신 코빼기도 안 보여”(악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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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이 박수무당으로 분해 특별출연했다.
이날 서문춘(김원해 분)에게 최만월의 유가족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염해상은 곧 한 박수무당(조현철 분)의 신당을 찾았다.
염해상은 이후 박수무당의 부탁으로 최만월을 위한 제사를 지내는 신당을 꼼꼼하게 살피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에게서 신이 떠났음을 전했다.
또 박수무당은 염해상이 최만월에 대한 단서를 찾는 데 적극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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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조현철이 박수무당으로 분해 특별출연했다.
7월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7회에서는 염해상(오정세 분)이 태자귀를 만든 무당 최만월(오연아 분)의 유가족을 찾아냈다.
이날 서문춘(김원해 분)에게 최만월의 유가족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염해상은 곧 한 박수무당(조현철 분)의 신당을 찾았다.
자연스럽게 손님으로 접근한 염해상의 사주를 본 박수무당은 "사주에 물이랑 쇠가 많은 게 걱정 없이 살 팔자다. 돈 걱정도 없고 직업적으로는 한가지 몰두할 수 있는 거 사 자 들어간 것 있지 않냐. 의사, 변호사, 교수, 요리사 뭐 이런 전문직이 좋다"고 풀이했다.
그는 "초년운 좋고 말년운도 좋은데 지금이 좀 고비"라면서 염해상이 운전을 하는지도 물었다. 이어 염해상에게 비 오는 날 밤의 사고를 경고했지만 염해상은 "비 오는 날 밤 원래 위험하다"며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그러다 크게 사고나고 다시 찾아오고 그런다"고 능청스럽게 넘긴 박수무당은 "중년운이 많이 안 좋다. 부부사이 이별수도 있다"고 했는데, 염해상이 "미혼"이라고 단호히 밝히자 "다행이네"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박수무당의 사주풀이를 염해상이 믿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안 보인다. 여기 어디에도 당신에게 미래를 말해줄 귀신은 없다"는 것. 염해상은 "고모할머니께 물려받은 그 신기는 모두 사라진 거냐"고 물으며 본인이 귀신을 볼 수 있고 그의 고모할머니인 최만월에 대해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염해상은 이후 박수무당의 부탁으로 최만월을 위한 제사를 지내는 신당을 꼼꼼하게 살피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그에게서 신이 떠났음을 전했다.
이에 박수무당은 "어릴 때 그렇게 싫다고 할 땐 죽어도 안 떨어지더니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귀신 코빼기도 안 보인다. 내가 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는데 미쳐버리겠다"고 인생 한탄을 했다. 또 박수무당은 염해상이 최만월에 대한 단서를 찾는 데 적극 협조했다. (사진=SBS '악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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