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사 남편, 장모 살리려 밤새 논문 공부→마지막 여행 선물 ‘감동’(편스)[어제TV]

서유나 2023. 7. 15. 0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돌아가신 어머니 투병 당시 애써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7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84회에서는 이정현이 투병 중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3년 전 '편스토랑'에 출연하던 당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 드리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돌아가신 어머니 투병 당시 애써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7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84회에서는 이정현이 투병 중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정현은 물김치를 담그다 문득 여름만 되면 열무김치를 담가 주시던 어머니를 떠올렸다. 이정현은 어머니가 5자매를 키우며 삼시세끼 9첩, 12첩 밥상을 해주셨다며 "결혼 전까지 엄마 아빠랑 살았고 엄마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항상 옆에서 같이 자고 해서 너무나 애틋하다"고 고백했다.

이정현은 3년 전 '편스토랑'에 출연하던 당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 드리기도 했다. 이정현은 이에 대해 "제가 '편스토랑' 촬영하면서 엄마가 한창 투병 생활을 하셨다. 결혼하고 나서 엄마가 아프신 걸 알아서, 엄마가 병원에 되게 오래 입원해 계셨다. 병원 음식을 너무 싫어하셔서 집밥, 집 그릇을 병원에 가져가 제가 만든 요리를 엄마한테 차려 드렸었다"고 회상했다.

이정현의 "근데 엄마가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지 3년 됐다"는 고백 뒤로 곧 이정현이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나누던 장면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이에 "엄마 목소리를 하도 오랜만에 들어서"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정현은 남편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특히 출산과 육아에서 이정현은 "힘들 때마다 신랑이 옆에서 되게 힘나는 얘기도 많이 해주고 아이 낳으러 갔을 때도 제가 엄마가 없으니까 엄마가 있었으면 엄마한테 부탁했을 텐데 신랑이 옆에서 다 봐줬다. 너무 든든하고 편하게 아기 출산했다. 신랑이 1년 휴가를 아껴뒀다가 저 출산하고 2주를 뺐다. 같이 있어줘서 좋았다"고 자랑했다.

또 이정현은 어머니 투병 당시 "저는 엄마를 너무 살리고 싶으니까 되게 신랑에게 많이 물어봤다. 신랑이 논문을 밤새 많이 찾아서 저한테 보여줬다"면서 "표현 안 했는데 그게 되게 고맙다"고 털어놓았다. 이 외에도 남편이 이정현과 어머니에게 마지막 여행을 선물해줬다는 사실도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4월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전문의 박유정 씨와 결혼, 2022년 4월 43세 나이에 딸 서아를 얻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