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탈모 고백에 기안84 "머리까지 우릴 닮아가네" [나혼산]{MD리뷰]

2023. 7. 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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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탈모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단독주택의 정원을 관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박나래는 31도를 기록한 무더위 속에서 정원을 손질을 하느라 괴로워했다. 울분을 토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방송인 기안84 "네가 화가 많아진 게 남성호르몬이 좀 많아졌나?"라며 "나는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눈물 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 또한 "나는 프린세스하고 이게 뭐냐. 성이 없어지고 있다"면서 "결국 중간에서 만나게 되어있다, 마지막엔 다 같이 사우나에서 갈 거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박나래는 식물에 물 주는 호스를 이용해 몸에 물을 끼얹었다. 그의 쾌녀 같은 모습에 전현무는 "형님!"이라고 외치며 "목젖도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박나래를 놀렸다.

이어 박나래가 머리에도 물을 끼얹기 시작하자 비어 있는 모발 상태가 드러났다. 이에 기안84는 "나래야, 너 머리가 슬슬 빈다"며 걱정했고, 전현무는 "남성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온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나 요즘 모발 비타민 먹는다"며 털어놨고, 기안84는 "머리까지 우리를 닮아가냐"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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