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교사에게 막말+폭력 초2 금쪽이, 원인은 부모 훈육(금쪽같은)[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7. 15.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은영이 학교에서 친구, 선생님들에게 폭력과 욕설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금쪽이의 문제 원인으로 부모의 일관되지 못한 훈육을 꼽았다.

7월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9세 금쪽이를 대하는 부모의 상반된 훈육이 공개 됐다.

금쪽이 엄마는 집에서 금쪽이를 불러 문제 행동으로 학교를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쪽이는 학교를 못 간다는 이야기에 폭발했고 막무가내로 등교를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학교에서 친구, 선생님들에게 폭력과 욕설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금쪽이의 문제 원인으로 부모의 일관되지 못한 훈육을 꼽았다.

7월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9세 금쪽이를 대하는 부모의 상반된 훈육이 공개 됐다.

금쪽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을 때리고 위협해 교실 안에 불안감을 조성했고, 여러 선생님에게도 거침없는 막말을 했다.

금쪽이 엄마는 집에서 금쪽이를 불러 문제 행동으로 학교를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쪽이는 학교를 못 간다는 이야기에 폭발했고 막무가내로 등교를 준비했다. 훈육을 시도하는 엄마와 달리, 아빠는 금쪽이를 달래고 토닥여줬다.

금쪽이 아빠는 엄마에게 “내가 보면 금쪽이한테 너무 엄마가 강압적이다. 다 부정적이다. 힘든 건 알지만 좀 긍정적으로 받아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지만, 엄마는 “나는 아빠가 너무 들어준다고 생각한다”라고 엇갈렸다.

금쪽이 엄마가 홈 스터디를 지시하자 금쪽이는 짜증을 내고 발길질까지 했다. 금쪽이가 “나는 엄마를 사랑하는데 엄마는 나를 미워해”라는 말에 가슴이 아픈 엄마는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금쪽이는 우는 엄마에게 막말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금쪽이 아빠는 오히려 아들을 달랬다.

영상을 중단한 오은영은 “이 댁에 없는 게 너무 많다. 집안 내에서 금지가 별로 없고 한계 설정을 안 한다. 제한도 없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금쪽이를 향한 아빠의 무조건적인 포용을 지적했다. 금쪽이 아빠는 “저희가 만날 때부터 맞벌이를 했다 .혼자 둔 시간이 많아서 안쓰러웠다”라고 변명했다.

오은영은 “가장 큰 문제가 두 분의 일관성 없는 훈육이다. 엄마는 비교적 아이의 문제를 알려주려고 하더라. 그런데 애가 울고 난리를 치고 이런 상황에서 아빠는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다. 두 분이 이런 상황에서 아이한테 전달하는 메시지가 동일하지 않다”라며 “절대 하면 안 되는 걸 두 분이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해야 하는데 두 분이 이게 약하다. 화내지 않고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부모의 지도력이다. 이걸 회복하지 않으면 아이의 문제가 바뀌지 않는다. 아이가 미안함과 죄책감이 없는 이유는 일관된 훈육의 부재 때문이다”라고 일침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