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덮은 '폭염' 캘리포니아 등 확산…9300만 명에 폭염 경고

박찬범 기자 2023. 7. 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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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염이 남부에서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까지 확산해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서부 해안과 남서부 대부분 지역이 타는 듯한 더위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남서부 상공의 고기압이 주말 내내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록적인 고온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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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염이 남부에서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까지 확산해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상청은 14일(현지 시간), "위험한 폭염이 서부 해안에서 걸프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오늘 오전 기준으로 최소 9천300만 명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 아래에 놓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서부 해안과 남서부 대부분 지역이 타는 듯한 더위에 휩싸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남서부 상공의 고기압이 주말 내내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록적인 고온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는 일요일인 16일 화씨 128도(섭씨 5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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