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이상형? 2D가 최고. 살아 숨 쉬면 매력 떨어져"[맛녀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래퍼 데프콘이 2D에 대한 큰 사랑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유민상은 "넌 2D 이상형 누구야?"라는 데프콘의 물음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유민상은 이어 "우리 티파 짱(티파 록하트. RPG 게임 '파이널 판타지7'의 등장인물로 게임계의 역대 인기 히로인 중 하나)을 이길 수 없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넌 티파야? 제시야? 에어리스야?"라고 물었고, 김해준은 유민상과 데프콘이 갑론을박을 펼치자 "제발 그만해 형들!"이라고 절규해 웃음을 더했다.

김해준은 이어 "연예인으로 치면 이상형 누구?"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티파를 이길 수 없어. 연예인 어디 갖다 대. 입체, 살아 숨 쉬는 사람은 매력이 떨어져"라고 딱 잘라 답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해준은 "제발 현실을 살아라"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이 세상의 모든 맛을 소개할 '맛 연구원들'이 모였다.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전하는 알찬 '맛 보고서'를 담은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