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업' 틸론, 8월 코스닥 간다… 주관사는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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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이 다음달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틸론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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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이전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틸론은 오는 18~19일 수요예측에 이어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시장에는 다음달 2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틸론 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액은 1만3000원~1만8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804억원~1113억원이다.
이번 이전상장을 통해 모집하는 공모주식수는 60만주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신규 공모주를 포함해 모두 323만5696주로 전체 주식의 54.09% 수준이다.
틸론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올해 초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추진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난 3월과 6월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를 받으면서 절차가 미뤄졌다.
증권신고서 정정 과정에서 미래 예상수익도 일부 조정되면서 예상 시가 총액도 세차례 하향조정됐다. 당초 희망밴드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었던 1495억원~1795억원에서 현재 예상 시가총액은 804억~1113억원이 됐다.
실적 또한 적자 상태다. 다만 지난 2020년 47억원 수준이던 영업손실이 지난 2021년 13억원, 지난해 8억원으로 감소하며 적자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까진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 상태였으나, 지난해 3분기 우선주 일부를 보통주로 전환해 자본잠식은 해소됐다.
틸론은 지난 2001년 설립된 가상 데스크톱(PC)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코넥스 시장에는 지난 2015년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 가상PC 솔루션 디스테이션과 이의 클라우드 버전 엘클라우드가 있다. 최근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틸론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을 ▲신규 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투입 ▲해외시장 개척 ▲B2C 서비스 플랫폼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메타버스 가상 융합공간을 업무공간으로 확장시킨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 및 민간 가상 데스크톱(DaaS)가 중장기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국내에서 검증된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에 적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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