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결승 선착..."윔블던 최다 우승 타이기록 세우나"

전슬찬 2023. 7. 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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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강전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조코비치는 14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3-0(6-3 6-4 7-6<7-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 경기만 남겨둔 조코비치가 결승전서 이기면 윔블던 테니스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이룬다.

조코비치가 결승전마저 승리한다면 윔블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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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1승 남은 조코비치 / 사진 출처=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4강전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조코비치는 14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를 3-0(6-3 6-4 7-6<7-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조코비치는 1세트부터 흐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3세트 만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15세의 나이 차도 경기의 변수가 되지 못했다. 신네르(21세)보다 15살 많은 조코비치(36세)는 체력전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188㎝의 큰 키를 활용한 강서브와 백핸드가 강점인 신네르에게 외려 서브(서브에이스 11대 8)와 스트로크 싸움에서 앞서나갔다.

팽팽하게 전개된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신네르는 3-1로 앞서며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는가 싶었으나 곧바로 더블폴트를 범하더니 이후에도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이어 열리는 경기서 결승전 상대가 결정된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 준결승 경기 승자가 조코비치와 결승전서 붙는다.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와 상대 전적에서 9승 5패로 우세를 보이고, 알카라스와 1승 1패로 팽팽하다.

한 경기만 남겨둔 조코비치가 결승전서 이기면 윔블던 테니스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이룬다.

윔블던 대회 최다 우승은 8회로 로저 페더러가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결승전마저 승리한다면 윔블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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