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막고 시위’ 전장연 대표 체포
주현우 기자 2023. 7. 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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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며 사흘째 시내버스 운행을 막아선 박경석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대표(사진)가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 박 대표가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에서 전장연 활동가들과 차로로 내려가 버스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3분간 운행을 방해하자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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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며 사흘째 시내버스 운행을 막아선 박경석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대표(사진)가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경 박 대표가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에서 전장연 활동가들과 차로로 내려가 버스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3분간 운행을 방해하자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대표가) 그간 수차례 운행을 방해해 강력하게 경고했지만 계속 운행을 방해하겠다고 예고했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체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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