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도 영입전 참전 준비...중원 새 판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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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전에 참전할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크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모두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날 경우 카이세도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리버풀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헨더슨과 파비뉴의 이탈이 발생하면 리버풀의 미드필더는 다시 부족해질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헨더슨과 파비뉴가 팀을 떠날 경우 카이세도를 노릴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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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도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전에 참전할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크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모두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날 경우 카이세도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 리버풀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헨더슨과 파비뉴의 이탈이 발생하면 리버풀의 미드필더는 다시 부족해질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헨더슨과 파비뉴가 팀을 떠날 경우 카이세도를 노릴 수 있다고 했다.
헨더슨과 파비뉴는 최근 사우디 팀들과 연결되는 중이다. 먼저 헨더슨은 리버풀의 전설이기도 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최근 감독으로 부임한 알 이티파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이티파크는 헨더슨에게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헨더슨이 알 이티파크의 제안을 수락할 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가 되는데, 초기에는 사우디행을 고민하던 헨더슨도 지금은 이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새다.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도 이적설이 나왔다. 파비뉴를 원하는 팀은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파비뉴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666억)를 책정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파비뉴의 이탈을 고려한 적이 없기 때문에 생각하고 있는 금액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파비뉴의 사우디 이적설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모습이다.
헨더슨과 파비뉴가 모두 팀을 떠나고, 리버풀이 카이세도 영입에 성공한다면 자연스레 리버풀의 중원도 세대교체가 된다.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맥 알리스터는 24세, 소보슬러이는 22세다. 카이세도 역시 21세로, 리버풀은 20대 후반과 30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던 중원 대신 젊은 선수들로 미드필드진을 꾸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리버풀이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현재 카이세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도 연결되고 있다. 두 팀 모두 3선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카이세도를 영입 타깃으로 삼은 눈치다. 리버풀이 카이세도를 품으려면 1억 파운드(약 1,665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경쟁팀들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야 할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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